경주교도소(소장 서보균)는 2일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재홍)와 코로나 블루(BLUE)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간 지속 및 확산에 따른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폐쇄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수용자와 이를 관리하고 있는 직원들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더욱 가중되고 있음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기획됐다.

서보균 소장은 “지역주민 정신건강증진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을 통해 수용자 자살예방 등 수용자 정신건강증진은 물론 심리적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는 직원들의 정신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주교도소는 코로나19 방역에 철저를 기할 뿐만 아니라 수용자와 직원들의 심리적 방역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도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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