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예약물량 1만2천달러 규모

[영양]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생산한 빛깔찬 고춧가루가 싱가포르 첫 수출길에 올랐다.

최근 오도창 영양군수, 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 장윤정 (주)기룸 대표, 경북도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적식을 가졌다.

싱가포르 수출은 지난 6월 24일 영양고추유통공사와 (주)기룸이 ‘심영순 빛깔찬 고춧가루’ 생산 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됐다.

이 고춧가루는 싱가포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유통시장으로 판매된다.

1차 수출은 사전 예약물량이며 약 1만2천달러 규모로 현지 모니터링을 통해 수출물량을 점차적으로 확대한다.

영양고추유통공사와 (주)기룸은 싱가포르 첫 수출을 계기로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구축키로 했다.

오도창 군수는 “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싱가포르에 첫 수출하게 돼 기쁘다”며 “군 농산물 홍보와 생산농가의 소득보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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