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가 21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 룸 318호에서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전환 뉴딜의 핵심 데이터인 위치 기준을 논의하고 한국판 뉴딜 2.0 등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위치 기준 포럼 2021’을 비대면으로 공동 주최했다. 

위치 기준 포럼은 경일대와 국토교통부(국토지리정보원), (사)한국측량학회,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이 주관하며 포럼을 기획한 경일대 건설방재공학과 이영진 교수가 프로그램 전체를 주관했다. 
 
네이버 랩스(LAVER LABS) 백종윤 부대표(책임 리더)가 ‘새로운 세상으로의 연결(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그리고 메타버스)’를 주제로 특별강연하며 네이버 랩스에서 발표한 위치기반의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과 배송 로봇 M1 등 다양한 신기술을 소개했다.

 한국판 뉴딜 2.0에서 공통 데이터인 위치 기준과 위치 데이터는 지도정보(GIS), 건설정보모델링(BIM), 위성측위(GPS), 그리고 개인위치서비스(LBS)를 융·복합하고 이를 국가 위치기반의 이동공간에서 개인(Phone), 자율차, 배송 로봇 등 이동체의 디지털 트윈 활용을 촉진하는 핵심 요소가 된다.

‘새로운 위치 기준포럼 2021’을 기획한 경일대 이영진 교수는 “위치는 지도의 좌표로 인식되고 지도에서 내 위치를 찾아야만 약속장소를 찾을 수 있는 것처럼, 가상공간(도면)에서 현실 공간(실제 현황)을 비교해야만 재난 발생 시에 안전한 대피가 가능하고 건설공사도 가능하다”라며 “정밀지도와 정밀 측위를 활용한 국가 위치기반 융합산업은 차세대 건설산업이면서 동시에 메타버스 등 데이터산업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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