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대봉더샵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실습 중인 경일대 건축공학 학생들.
포스코건설 대봉더샵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실습 중인 경일대 건축공학 학생들.

경일대 건축학부의 재학생 42명이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메이저기업에서 현장실습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학생들의 현장실습은 기업에서의 실습 활동을 통해 산업현장을 체험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배양해 취업목표 설정에 도움을 주는 현장 교육이다.

경일대 건축학부 현장실습은 계절학기 학점과 연수 수당 지급, 계룡건설, 극동건설 등의 취업예약제 기업에서는 우선 취업가산점까지 받아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이론으로만 배우던 것을 현장에서 경험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방학마다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현장실습에 대한 만족감을 밝혔다.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담당한 오진탁 교수는 “매년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했지만, 올해처럼 많은 학생을 원하는 기업과 매칭한 것은 처음이다”며“학생들이 소중한 경험을 통해 진로 결정과 취업을 위한 목표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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