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88.48점… 1위 문화관광과

[영양] 영양군의 직원 ‘전화친절도’가 3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군에 따르면 최근 직원 전화친절도를 조사한 결과 88.48점을 받았으며, 2018년 83.76, 2019년 83.82, 2020년 86.41에 이어 3년 연속 상승했다.

평가는 본청과 읍·면을 포함한 23개 부서 직원 234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6일부터 4월 29일까지 24일 동안 시행했다.

평가 방법은 민원인으로 가장한 전화평가 요원들이 사전에 준비된 해당 부서별 업무 내용에 적합한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해 부서별로 최소 7통 이상 전화했다.

그 결과 문화관광과가 92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농업기술센터가 91.62점을 받아 2위를, 이어 종합민원과가 91.1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군은 7월 중 군수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군은 직원들의 전화 응대 수준을 파악하고 개선할 목적으로 2014년부터 신뢰도 높은 외부업체 용역을 통해 모니터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평가 결과에 대해 전 직원이 공유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낮은 점수를 받은 부서는 별도의 친절 교육을 시행해 군민이 만족할 때까지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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