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영양군이 올해부터 시행되는 전량 ‘미소독 종자’ 벼 보급종 공급을 앞두고 농업인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31일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국립종자원의 벼 종자보급 개선방침에 따라 올해 보급되는 벼 보급종 전량은 미소독 종자로 공급된다.

이번 미소득 종자 공급은 정부의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시행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국립종자원은 중복 소독으로 인한 약제 오남용 방지와 함께 농가 대부분이 자체 종자 소독을 실시하고 있어 미소독 종자 공급으로 전환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마을별 이장을 통한 홍보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의 비대면 교육 전환에 따라 2월 중으로 군 홈페이지를 통한 영상교육을 통해 종자 소독요령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벼종자 파종시기에 맞춰 농가별 현지출장을 통해 종자 소독요령을 지도하고 벼 종자소독제를 읍·면별 수요조사 후 예산 내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오도창 군수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종자 소독요령과 현장기술지도에 만전을 기해 종자전염병을 예방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