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삭 등 가을 태풍 피해지역
포항·경주 등에 3천만원 상당

국제로타리 3630지구 김상수 총재 등 관계자들이 최근 연말 사랑의 쌀 연말 나눔 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제공
“우리들의 작은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총재 김상수·계명대 교수)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와 사랑과 온정을 나누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는 최근 태풍 마이삭, 하이선 등 가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연말 사랑의 쌀 960포(3천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쌀은 국제로타리 자연재해 대응 보조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포항시, 경주시, 울릉군, 영덕군, 울진군, 청송군, 영양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김상수 국제로타리 3630지구 총재는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결같은 봉사의 마음으로 지역 주민과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지원하는 든든한 봉사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봉사단체로 1905년 시카고에서 탄생해 전 세계 회원 121만명이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3630(경북) 지구는 세계 525개 지구 중 가장 큰 지구로 회원 6천500명이 활동 중이다. 그동안 지역 취약 계층에 쌀 뿐만 아니라 김장김치 나눔 봉사, 연탄 전달 봉사, 집 수리 봉사 등을 진행해 지역 공공복리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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