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문화축제 ‘안동 주간’
23일부터 온라인으로 펼쳐져
아이돌 직접 나선 안동 여행기
‘탈춤’ 역동성 담은 콘서트 등
축제의 마지막 화려하게 장식

[안동] ‘2020 한국문화축제(K-컬처 페스티벌)’가 23일부터 안동을 중심으로 펼쳐지면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17일 안동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 수요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일부터 ‘2020 한국문화축제’를 온라인에서 펼치고 있다.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내 지역관광 거점도시인 안동, 전남 목포, 전북 전주, 강원 강릉 등 4개 도시와 연계해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상품 소개, 인기 가수 40여 팀이 참여한 ‘한국문화축제 콘서트’ 등으로 꾸며진다.

축제 마지막 주는 안동 주간으로 23일부터 28일까지 안동에서 특화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우선 세계적인 안무팀 저스트절크, 아이돌 ‘몬스타엑스’의 기현과 민혁, 가수 황치열 등 한류스타들이 직접 안동시를 여행하며 음식, 관광지, 이색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 ‘가(go)드림’이 방송된다.

이 기간에 매일 오후 6시부터 안동 소개, 안동의 맛, 관광지, 이색 문화체험 등을 주제로 촬영한 지역 특화 영상이 한국문화축제 유튜브 채널 및 SBS 엔터테이먼트에서 방영된다.

또 29일 오전 0시 5분에는 70분간 ‘K-퍼포먼스 시티’라는 주제로 한국문화축제 콘서트가 펼쳐진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안동만의 특색 있는 한류 콘텐츠 ‘탈춤’이라는 역동성을 담아 강다니엘, 더보이즈, 오마이걸, 온앤오프, (여자)아이들, 에이프릴, 엔시티 유-프롬 홈, 예성, 위아이, 티오오 등 아이돌 그룹들이 총출동한다. 이 프로그램은 SBS 방송채널, 유튜브 채널(SBS KPOP, 코리아넷, 한국문화축제)에서 시청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온라인 인터파크에서 진행되는 ‘한류문화장터’에서는 지역관광지 할인권 등 여행상품을 비롯해 간식, 전통 공예품, 생활용품 등 지역특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방영진 관광진흥과장은 “11월 마지막 주는 한국문화축제 안동 주간으로 한류 스타들과 함께 전 세계에 안동의 문화와 관광을 선보일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안동시가 세계 속의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