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의장·송명애 부의장
“발로 뛰는 의정활동 펼칠 것”

이영호 의장, 송명애 부의장

경북 영주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에 무소속 의원이 당선됐다.

영주시의회는 24일 제245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으로 이영호(60) 의원을 선출했다. 또 부의장에는 역시 무소속인 송명애(64·여)의원을 뽑았다. 제8대를 맞은 영주시의회에서 무소속 의장과 부의장이 탄생한 것은 개원 이후 처음이다. 특히, 영주시의회는 미래통합당 7석, 더불어민주당 2석, 무소속 5석으로 통합당 의원들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의장단 선거에서는 의장 후보로 이영호, 부의장 후보로 송명애 의원이 각각 단독후보로 나서 과반수인 7표를 각각 얻었다. 6명은 기권 1명은 투표에 불참했다.

의장 당선자 이영호 의원은 “앞으로 2년간 견제와 균형이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영주시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의장 당선자인 송명애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가 화합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의장의 보조자로서 각종 사안의 틈새를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의회는 25일 제2차 본의회에서는 상임위원을 선임한 후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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