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고, 미국 자매학교와
‘韓美 방구석 비정상회담’ 개최
코로나19·BTS 등 다양한 주제
질문하고 답하는 화상토론 진행
다양한 교육 모델 제안 호평
선덕여고 학생들은 지난 1일 미국 데모크라시 프렙 차터 스쿨(Democra cy Prep Charter High School) 학생들과 코로나19, BTS 근황 등 여러 주제에 대해 서로 질문하고 답하는 ‘韓美 방구석 비정상회담’을 개최했다.
학생과 교사 등 7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현지 방문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화상토론으로 진행됐다. 한국 학생은 영어로 질문하고, 미국 학생은 한국어로 답하는 식으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두 학교는 지난 20112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권영라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상호방문 교류가 어려워 화상으로 서로 안부를 물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외국어 구사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향후 각 학교에서 학생 5명씩 위원회를 구성해 추가 화상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