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청사 건립이 본격화된다. 신청사 부지를 달서구의 옛 두류정수장 터로 확정한 대구시는 이달 중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한다고 9일 밝혔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본계획 용역비 4억원으로 설정하고 올 연말까지 용역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용역기관으로는 대구경북연구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는 신청사 적정 규모를 비롯해 사업비 산정, 동반 건립 시설 및 기관 조사 등에 대한 용역 등을 진행한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연말까지 신청사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2021년 설계 공모(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2년 착공,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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