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이 도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북도와 함께 ‘면허반납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7일 경북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로 운전자 204명이 사망한 가운데 70명(34.4%)이 65세 이상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경북경찰과 경북도는 도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이번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청 방법은 고령 운전자가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을 찾아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교통비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주소지로 운전면허 취소결정통지서가 발송된다. 이 취소결정통지서를 갖고 해당 지자체 민원실을 방문하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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