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3년 김신욱 씨
임상병리사 국가고시 수석
김씨는 이번 시험에서 280점 만점에 278점을 얻어 일반대학교 25곳을 포함한 전국 50개 대학에서 응시한 수험생 3천521명 중 1등을 했다. 이로써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 최근 6년 동안 전국수석 4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1학년 1학기에 전 과목 F학점으로 학사경고를 받은 뒤 군에 입대했던 김씨는 제대 후 2학년에 복학, 성적 장학금을 받는 등 전공 공부에 매진해 전국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김씨는 “기계 문명과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전문적인 임상병리학 분야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