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2019년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특별대책(Vision330 시즌2)’의 구·군 추진실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성구는 상생협력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대구시는 8개 구·군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 및 교육, 시설개선, 기관장 관심도, 교통사고 사망자 증감률 등 교통사고 줄이기 추진실적 전반에 대해 검증을 진행했다.

수성구는 ‘민식이법’이슈 전부터 스쿨존 제도상 범위를 넘어 어린이 통학 동선을 고려해 교통안전을 개선하는 ‘초등학교 안심통학로 조성사업’의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2019년 수성구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대비 무려 60% 감소했다.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8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7.32명)와 OECD 평균(5.5명)은 물론, 교통안전 선진국인 스위스(2.6명), 노르웨이(2.6명), 스웨덴(2.7명), 영국(2.8명)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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