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 사회복지대학원생들 십시일반 모아 장학금 전달

위덕대학교(총장 장익) 사회복지대학원 대학원생인 마미숙·이복귀(사회복지상담전공)씨가 일년간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며 얻은 수익 일부를 위덕대학교의 우수한 학생을 위해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지난 24일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

이번 장학금을 마련한 마미숙씨는 포항시 드림스타트와 건강가정다문화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전문 상담가로 활동하면서 받은 강의료와 수익의 일부를 모았으며, 이복귀씨는 포항시 죽도시장에서 자영업을 하며 낸 수익의 일부를 기탁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위덕대학교 학생 중 학교생활에 모범이 되며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큰 사회복지학과 학생 2명에게 전달됐다.

장익 총장은 “대학에서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이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일인데 귀한 장학금을 후배들을 위해 내놓은 마음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