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안중, 꿈끼 탐색 주간
2학년 대상 팀 프로젝트 진행

[안동] 경안중학교가 최근 꿈끼 탐색 주간에 맞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직업체험과 진로탐색’ 특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안중에 따르면 2학년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교육은 4차 산업에 부합하는 최신 콘텐츠 체험을 통해 미래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3인 1조 팀별로 진행된 교육에서 학생들은 자율주행자동차, 사물인터넷 로봇, 농구 게임 로봇, 배달 로봇 등을 직접 제작해보고 코딩을 통해 SW를 익히고 팀별로 주어진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자율주행자동차의 적외선 센서와 기울기 센서를 활용한 실제 주행 과정에 학생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2학년 권모군은 “평소 자주 경험할 수 없었던 메이커 교육이었고, 팀 활동을 통한 자율주행시스템 미션 프로젝트가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원걸 경안중 교장은 “미래 시대에 대비해 학생들이 관심 있는 최신 콘텐츠로 학생 스스로 주체가 돼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해보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다양한 진로체험과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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