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동안 70억원 지원 받아

울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2020년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자유한국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사진)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도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대상지로 30개 시·군을 선정했고, 그 중 울진군은 가칭 ‘에코토피아 미식1번지, 울진!’사업으로 2023년까지 4년동안 7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0개 시·군은 향후 2020년 8월까지 추진단을 확정짓고, 기본 계획 수립, 역량강화 교육 등 사업준비 과정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선정 시군을 대상으로 중앙계획지원단(농촌계획, 산업, 관광, 지역역량 등 분야별 전문가 참여)의 전문적인 자문을 시행해 시군별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진군의 ‘에코토피아 미식 1번지, 울진’사업은 미식1번지 레스토랑 조성, 복합 FOOD센터 조성 등의 인프라 구축사업과, 미식1번지 프런티어 센터 조성, 운영 등의 플랫폼 구축사업, 미식1번지 창업기반 조성, 글로벌 미식학교 운영 등의 미래인재 육성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사업비 70억원 중 49억원이 국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강석호 의원은 “최근 관광 트렌드인 체류형 미식관광 콘텐츠 개발로 울진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신 소비트렌드에 대응한 농촌 뉴 비즈니스 모델 구축으로 지역경제 선순환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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