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로드 시스템 구축비 등 삭감

[경산] 경산시의회는 16일 제21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 당초 예산안과 조례안 2건, 동의안 등 15건의 의안을 상정, 처리하고 폐회했다.

의회는 이날 1조20억원 규모의 2020년 당초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 예산안에서 도로철도과의 클린로드 시스템 구축비용 13억원을 전액 삭감하는 등 39건 58억8천696만2천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돌렸다.

앞서 행정사회위원회는 2020년도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출연 동의안 등 일반안건 8건을 원안 통과했고, 감사담당관 등 23개 부서의 2020년 예산안 예비심사를 통해 일반회계 세출분야 총 104건의 12억2천600만원을 삭감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경산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중 지원 대상을 애초 1년 이상 활동에서 5년 이상으로 수정 가결했으며, 일자리경제과 등 18개 부서의 2020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일반회계 세출분야 총 27건의 56억300만원을 삭감했다.

한편, 경산시의회는 17일부터 24일까지의 일정으로 제21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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