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선 학생은 지난 7월 안동 하회마을에서 안전요원 일을 돕던 중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아동들을 발견, 바로 물속으로 뛰어들어 구조해 화제가 됐다.
이에 지난 11일 한동대는 “사랑·겸손·봉사의 한동 정신에 따라 세 명의 인명을 구조해 다른 학생의 모범이 되고 한동대의 명예를 빛내는 데 기여한 공이 크다”며 모범상을 수여했다.
장순흥 총장은 “백동선 군이 굉장히 중요한 상을 받았다. 모범상이지만 생명을 구하는 귀한 상이다”고 전했다.
백동선 학생은 “위험에 빠진 아이들을 다행히 발견하고 구조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동대 이름을 널리 알리는 한동인이 되고자 노력하고 또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