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
오늘 ‘4파전’ 경선 관심집중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이 9일 오전 실시된다.

지역정가에서는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이 도전장을 내민 만큼, 대구·경북(TK) 출신 인사가 4년만에 원내사령탑에 오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기사 3면>

한국당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기호 1번 ‘강석호 원내대표 후보-이장우 정책위의장 후보’, 기호 2번 ‘유기준 원내대표 후보-박성중 정책위의장 후보’, 기호 3번 ‘김선동 원내대표 후보-김종석 정책위의장 후보’, 기호 4번 ‘심재철 원내대표 후보-김재원 정책위의장 후보’중 한 조를 비공개 의원 투표로 선출한다.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은 투표 전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후보자 정견발표를 들은 뒤 곧바로 투표를 진행한다. 한국당 108명 의원들의 투표가 이뤄질 예정이며,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결선 투표로 승부가 가려진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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