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맥스엔젤과 팬미팅

‘무술 고수 헌터’로 유명한 격투기 선수 쉬샤오둥(徐<6653>冬·40·중국)이 안동을 찾는다.

MAX FC에 따르면 7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입식격투기 ‘MAX FC 20 안동대회’에 쉬샤오둥 선수를 초청했다. 그는 이날 오후 5시부터 맥스엔젤(양혜원, 송주아, 오아희, 이지안)과 함께 팬 미팅 및 참여 이벤트 시간을 갖는다.

쉬샤오둥은 중국 전통 무술에 대한 실전성을 전면으로 비판하며 수많은 중국 무술 고수들과 실전 대련을 통해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이슈 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뇌공태극권 고수’, ‘영춘권 고수’ 등과 겨룬 실전 대련 동영상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관심을 받아 누적 조회 수가 수천만 건을 넘어섰다. 앞서 그는 지난달 태국 방콕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격투기 시합에서 K-1 월드 맥스 준우승자이자 2년 연속 K-1 맥스 일본 토너먼트 챔피언을 차지한 나가시마 유이치로(35·일본)와 대결해 2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다.

MAX FC 관계자는 “쉬샤오둥과 맥스엔젤이 함께 하는 팬미팅은 팬들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들어보는 시간과 격파 시범 및 미트 치기, 라운드걸과 함께 하는 포즈 사진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한편, ‘MAX FC 20 안동대회’ 메인이벤트는 명현만(34·명현만멀티짐)과 야마다 니세이(35·일본/IRON BOXING GYM)가 벌이는 헤비급 1차 방어전으로 결정됐다. TV스포츠채널 IB 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TV를 통해 이날 오후 6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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