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사랑 상품권’이 2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유통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안동사랑 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촉진과 자금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골목상권 보호 및 육성, 지역공동체 유대 강화 등을 위해 발행됐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조례 제정 후 판매대행점 지정, 가맹점 모집, 관리시스템 도입 등 상품권 유통을 준비해 왔다.

이번에 발행된 안동사랑 상품권은 50억 원으로 5천 원권, 1만 원권, 3만 원권 등 3종류다. 상품권 구매 및 환전은 농협은행, 신한은행, 대구은행,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를 포함한 지역 금융기관 38곳에서 할 수 있다. 상시에는 6% 할인, 명절 등 특별기간은 10% 할인 판매한다. 개인은 월 50만 원, 연 4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금액의 70% 이상을 사용할 경우 나머지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고, 현금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가맹점은 현금과 같은 안동사랑 상품권을 취급함으로써 카드 결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현재 안동사랑 상품권 가맹점으로 전통시장, 음식점, 주유소, 학원, 약국, 의원 등 약 1천여 곳이 참여했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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