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유튜브 ‘의사소통TV’에 출연해 “진영끼리 보수와 진보의 가치가 대립하지만 결국 집권 세력으로 총체적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김 의원은 “조금 억울하고 답답하더라도 우리가 먼저 양보하고 손 내밀어, 우리나라를 (현 집권 세력에) 길게 맡겨도 되겠단 안심을 할 수 있게끔 더 부지런히 자세를 낮춰 민심에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인각적 매력에 대해서 그는 “문 대통령의 몸에 우러나오는 겸손함과 공감 능력”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또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을 당시 공직 생활 중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는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소방관 국가직 전환 법안’이라고 손꼽았다.
함께 출연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김 의원에 대해 “문 대통령께 참 고마운 분”이라며 “2012년, 2017년 대선 때 정말 헌신적으로 도왔고, (현재는) TK 총선 승리를 위해 뛰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