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초록우산
4개 학교 횡단보도 5곳에 설치

[영주] 영주지역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옐로우카펫이 등장했다.

영주시는 SK머티리얼즈(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영주초등학교와 남산초등학교 등 모두 4개 학교 주변 5곳의 횡단보도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옐로카펫 설치는 SK머터리얼즈가 1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사업을 시행했다. <사진>

영주시는 향후 관리를 맡는다.

옐로카펫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앞 보도를 노란색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게 하는 공간이다.

또, 운전자가 어린이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 된다.

장용호 SK머터리얼즈 대표이사는 “어린이 안전 보행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욱현 시장은 “옐로카펫 설치 확대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시민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는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겠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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