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평생학습관에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책 읽는 기쁨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안동시는 26일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창호 IBK기업은행 소비자브랜드 그룹장, 지역 시의원 및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 작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하던 중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추가로 1억 원을 후원받아 최근 준공했다.

작은도서관은 평생학습관 교육생의 학습 욕구 충족 및 지역주민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평생학습관 1층 휴게공간(100㎡)을 리모델링해 마련했다. 교육 관련 서적을 포함해 2천여 권의 책을 우선 비치했고, 매년 장서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권영세 시장은 “평생학습관을 찾는 교육생들과 지역민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독서문화 공간을 제공해 평생학습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 주민의 편안한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작은도서관 10곳과 공립도서관 5곳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개관하는 시립도서관 옥동 분관을 포함하면 모두 16곳이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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