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가축분뇨 관련 시설로 인한 수질오염과 악취 발생 등의 환경문제를 예방하고자 가축분뇨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번 지도·점검은 예천군과 2인 1조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지자체별 교차 점검하는 방식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합동 점검반은 과거 불법행위 적발 농가를 비롯해 가축 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상수원 지역과 하천 주변 가축분(퇴비)의 무단야적 및 방치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전 홍보를 통해 농가 자율 점검을 유도하고, 민원 다발 지역 등에 대해서는 불시점검을 시행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축산농가가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위반 행위가 발견되면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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