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하·백영민·유옥덕 장로 등
“끝까지 헌신해 제2의 부흥” 다짐

포항오천중앙교회(담임목사 임상진)가 지난 17일 창립 41주년을 맞아 장로, 권사 등 교회 중직자 25명을 세우고 제2 부흥을 다짐했다. <사진>

오천중앙교회는 이날 오후 2시 교회 본당에서 ‘원로장로 추대와 은퇴 및 임직식, 취임식’을 개최했다. 교회는 이경하, 백영민, 유옥덕 안수집사를 장로로 장립하고 안수집사 10명과 권사 12명을 세웠다. 또 만 70세까지 20년 이상 장로로 봉사한 이정환 장로를 원로장로로 추대했다. 반면 만 70세가 된 한성용, 강승룡 장로가 은퇴했다.

포항남노회장 이하준 목사(효자교회)는 ‘끝까지 쓰임 받는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솔로몬은 젊은 시절 지혜와 겸손을 갖고 있었지만 노년에 그 마음을 잃고 오명만 갖게 됐다”며 “시간이 갈수록 지혜를 얻고 충성된 마음으로 끝까지 헌신하는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직자들에 대한 안수는 김의환 목사(연일교회)와 박성근 목사(오천교회), 장성표 목사(동일교회)가 했고, 임직자 및 교회에 대한 권면은 김영걸 목사(동부교회)와 유원식 목사(엘림교회)가 담당했다.

이수현 예장통합 남노회장로회장은 장로 직분을 받은 장로들에게 기념패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축하했고, 바라크 중창단이 축가를 불렀다.

이경하 장로는 대표인사에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한다”며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헌신하며 봉사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김원주 목사(포항소망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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