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장기임대 농기계를 작목반에 인계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 예천군이 밭작물 주산지 농기계 장기임대에 나섰다.

군은 지난 19일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용문면 예참작목반, 유천면 호밀채종단지, 풍양 남예천농협 등 3곳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밭작물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임대 농기계 인수인계식을 했다.

군은 6억원의 국·도·군비로 3곳에 2억원씩의 퇴비살포기 등 27종의 농기계를 배부했다.

예참작목반 등 3곳은 5년간 2천만원의 농기계 임대료를 부담키로했다.

‘밭작물 주산지 일관기계화 지원’ 사업은 정부시책인 밭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논 타작물 전환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획됐다.

군은 그간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작목반 및 법인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했다. 작목반 등에서 공동보관·관리하도록 약정을 맺었다.

최효열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밭작물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은 밭작물 기계화 촉진은 물론 농가경영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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