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제1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북승마협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등이 후원했다.

대회에는 전국의 승마 동호인과 선수 등 874명과 180두의 마필이 참가했는데 이는 생활체육대회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다.

대회는 마장마술(국산마), 장애물(소형마), 장애물(젊은 말), 권승경기(국산마), 릴레이(소형마, 국산마) 등 다채로운 경기로 진행됐으며, 국내 승용마 매매장터 등의 행사도 펼쳐졌다.

전국승마대회 대부분을 소화하고 있는 상주국제승마장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임창희 상주국제승마장 소장은 “질 높은 승마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주경기장의 모래를 보충하고 물 빠짐이 잘 되도록 하는 등 사전 보강 공사를 했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시설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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