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서 해외의료봉사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최근 5박 6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지역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전문의 및 전공의를 포함한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13명으로 구성해 평소 아파도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없는 현지 2천여명 환자들의 진료 및 시술을 시행했다.

또 평소 형편이 어려워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단순 의약품 지원은 물론 수술 및 시술부터 혈액검사까지 진행하며 선진 의료기술을 펼쳤다.

강종완 해외의료봉사단장(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은 “빈민촌 아이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주민이 자신의 혈액형조차도 제대로 알고 있지 않아 적절한 치료와 질병에 대한 예방이 어렵다”며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통해 세계 곳곳의 지역에서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많은 환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파티마병원은 매년 정기적으로 의료 낙후지역과 국가를 방문해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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