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겨울철을 맞아 저소득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9 이웃사랑 연료뱅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웃사랑 연료뱅크’사업은 11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운영되며 100여가구에 2천만원 상당의 난방연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기초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이하 대상자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을 하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가구이거나, 긴급하게 연료지원이 필요한 가구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천을 받게 되며 지원량은 등유의 경우 세대당 200ℓ, 연탄은 300장이 지원된다.

달서구는 지난 2005년부터 이웃사랑 연료뱅크 지원사업을 추진해 그동안 3천222가구 5억3천6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추위로 고통받는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겨울은 어느 해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 연료뱅크’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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