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국제 기계산업대전’
국내외 392개 업체 참여 ‘열기’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2019 대구 국제 기계산업대전’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대구시 제공
기계·부품·로봇 종합 전시회인 ‘2019 대구 국제 기계산업대전’이 오는 5일부터 나흘 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92개사(881개 부스)가 참가한다. 특히 스마트공장 구축기술을 공급하는 25개 기업이 7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스마트공장특별관’을 운영한다.

이어 ‘공장자동화기기관’의 삼익 티에이치케이(THK)와 ‘첨단공구관’의 한국 오에스지(OSG), ‘공작기계관’의 대성하이텍, 대주기계 등 대구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제조혁신을 위한 신제품·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또 지난 10월 25일 대구시와 기술개발 지원 및 협력 생태계 구축 협약을 체결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부품소재 R&D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미국,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덴마크, 터키, 이스라엘 등 12개국의 로봇 관련 기업들이 ‘해외공동관’을 구성해 전시회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글로벌 로봇클러스터와 로봇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는 ‘2019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포럼’은 5일부터 7일까지 엑스코와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을 통해, 대구시는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로봇 관련 신규 사업 창출과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 시스템 구축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가공설비에서부터 자동화·로봇, 부품소재까지 생산제조 혁신 생태계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라며 “전시회를 통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정보 공유의 기회를 갖고, 더 나아가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제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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