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축산물 소비촉진행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소비가 위축된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축산 농가의 소득을 증진시키기 위한 행사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오는 31일부터 나흘간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19 축산물(돼지고기)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같은날 열리는 ‘대구·경북 농산물상생장터 한마당’과 연계해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대구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에 무해하다는 점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은 대구·경북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소비자에게 직거래 판매할 계획이다.

이동건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시중에 유통되는 돼지고기는 도축단계에서 철저한 검사 후 유통되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식당 등 관련 종사자들을 위해 돼지고기 소비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