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통합으로 경제난국 돌파”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주최한 추모제·추도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 자유한국당 백승주·장석춘·강효상 의원,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제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이 초헌관,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전병억 생가보존회 이사장 종헌관으로 집례했다. 지난해에는 장 시장이 참석하지 않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초헌관을 맡았다. 이어 생가 마당에서 열린 추도식은 추도사, 고인 육성녹음 청취, 추모곡 연주, 묵념, 시민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장 시장은 추도사에서 “첨단 공업 도시 50년의 역사를 태동시킨 박정희 전 대통령의 풍운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세상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은 실용주의적 혁신가로 박정희 대통령을 기억하고 난국을 돌파할 지침으로 삼겠다”면서 “시민의 화해와 통합으로 지금의 경제난국을 돌파하자”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한 김현권 의원(비례)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마음을 다해 추도한다. 젊어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던 한 사람으로서 고인을 추도한다”면서 “대한민국이 세계속에서 우뚝 빛나고, 많은 국가의 사람들이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이 나라를 찾는 천지개벽의 성지가 된 것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피와 땀, 열정 때문이란 것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