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우수·장려상 총 4팀 영예

지난 18일 ‘1만 동아리 청소년 학술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포항제철고 학생들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항제철고 제공
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박석현)는 지난 18일 ‘1만 동아리 청소년 학술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 2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을 받았다.

경북도교육청 주최로 구미전시컨벤션센터에 열린 이날 행사에서 포항제철고 2학년 원석찬, 김주성, 문규민, 박재영, 이유진 학생은 ‘수요의 가격탄력성에 따른 한계효용 체감과 상품의 적정가 설정’을 주제로 한 탐구 활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손준서, 김가영, 조하윤 학생은 AI시대 인간과 로봇의 감정이라는 심리학 분야를 연구한 결과 최우수상 영광을 차지했다.

김호준 외 3명은 수리모형화를 활용한 청소년 카페인 섭취에 대한 수학적 분석으로 우수상을, 정진성 외 2명은 포물선의 광학적 성질을 이용한 실생활 문제해결로 장려상을 받았다. 포항제철고는 과학교양 ITP(Integrative Thinking Program), 과제연구 ATP(Advanced Thinking Program) 등 진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율동아리 형태로 학생들이 직접 수리생물학, 경제수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연구하며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PPT 발표를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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