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툼 끝에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다치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다투던 도중 격분해 상대방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35)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 56분께 대구 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B씨(45)와 다투다가 흉기로 B씨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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