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시장 일원서 나흘간 개최
가수공연·노래자랑 등 ‘풍성’
침체된 서부시장 활력 기대

지난달 안동서부시장에 개장한 낭만포차 서부 야시장.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 서부시장 낭만포차 고갈비 축제’가 17일부터 나흘간 안동 서부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안동서부시장상인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침체한 서부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다.

지난달 개장한 낭만포차 서부 야시장과 함께 열리는 축제 첫날인 17일에는 다양한 사전공연과 상인 노래자랑 등 화합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어 다음 날에는 개막식과 더불어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축제 기간 기존 야시장 구간에서는 더욱 다양한 메뉴와 함께 낭만포차가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초청 가수 공연, 안동시민 노래자랑, 음악 동호인들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새롭게 오픈한 낭만포차 서부 야시장의 자생력을 높이고 7080세대를 겨냥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서부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광수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축제 기간 시장 일부 구간에 교통통제가 불가피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축제를 통해 번창했던 옛 서부시장의 모습을 재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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