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개팀 252명 동호인 참가

제4회 환동해지역골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 4회 환동해지역골프대회 남녀부 우승은 최영욱씨와 이승진씨가 각각 차지했다.

30일 포항오션힐CC(파 72)에서 샷건 방식(같은 시간대에 배정된 홀에서 출발신호와 함께 동시에 플레이를 시작)으로 진행된 대회에는 63개팀 252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포항시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날 경기 결과, 남자부 메달리스트인 최영욱씨는 3언더파 69타, 여자부 우승자인 이승진씨는 73타를 각각 기록해 우승트로피를 안았다.

신페리오방식 우승은 남자부 단체의 경우 합계 220타를 친 오션힐스사랑회가, 여자부는 227타를 기록한 하나회가 차지했다. 개인경기 남자부에서는 68.6타의 이찬희씨가, 여자부는 69.8타를 친 조미향씨가 우승했다.

한편 포항시골프협회는 이날 2020년 경북도민체전 대표선수로 최범식씨와 정영호·이정철씨 등 3명을 선정, 발표했다. 협회는 또 골프특성화학교인 청하중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태용 포항시골프협회장은 “환동해골프대회가 지역 골프문화를 창달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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