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자원순환과 김영익 주무관

대구에서 공무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해 화제다.

첫 공무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주인공은 대구 수성구 자원순환과에 근무하는 김영익 주무관이다. 29일 수성구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수성구청 접견실에서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가입식을 가졌다. <사진>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5년)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전국에는 2천150여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대구에서는 142명이 함께하고 있다.

김영익 주무관은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는 않지만 부족하지 않기에 가족들과 상의 후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어느 정도의 재산 규모 축적이 아니라,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이 많은 사람에게 성공의 척도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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