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청소년지도위원회

포항시 북구 중앙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도문식)가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영일대해수욕장 내 로데오타워 9층 대풍7080에서 ‘청소년 돕기 기금 마련 일일호프’를 개최했다.

중앙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학용품을 지원하는 등 각종 청소년 복지를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2년마다 일일호프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행사 수익금으로 현재까지 한부모 가정 및 조손 가정 청소년 7명이 약 1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받았으며, 사랑의 자장면 나눔 봉사, 어려운 청소년 장학금 지원 사업, 무지개 꽃동산 조성 사업, 신입생 맞이 입학식 캠페인 등에 사용됐다.

도문식 위원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힘써준 위원님들과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덕희 중앙동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청소년지도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청소년들도 동등한 기회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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