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태풍 ‘타파’ 영향으로 중단됐던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 운항이 25일 재개됐다.

포항~울릉도 간 운항하는 썬플라워호는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지난 20일부터 운항이 중단됐다가 5일 만인 25일 오전 9시 50분 울릉주민 및 관광객 920명(정원) 싣고 포항을 출항하며 운항을 재개했다.

이에 앞서 포항~울릉 간 우리누리1호는 410여 명의 승객을 싣고 울릉도 사동 항에 입항한 것을 비롯해 강릉에서 씨스타 11호 499명, 묵호에서 씨스타 3호 584명, 후포서 씨플라워호가 443명을 승객을 태우고 울릉도에 입항하는 등 육지와 울릉도간을 오가는 모든 여객선이 정상 운항에 들어갔다.

울릉도 주민들은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울릉도와 육지에서 발이 묶이는 불편을 겪었다. 울릉/김두한기자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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