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구·경북본부 경산환경지회에 따르면 경산지역 3개 쓰레기 수거업체와 임금 3% 인상, 정년 1년 연장(기간제), 특별안전수당 및 타결금 150만원지급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이날 임단협 조인식을 가진 뒤 25일부터 쓰레기 수거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경산환경지회는 기본급 5% 인상, 정년 2년 연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 7월 1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벌여왔다. 노조 파업으로 경산 일부 지역 골목길 등에 쓰레기가 제때 수거되지 못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