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은 23일 지역 450여 대의 폐쇄회로(CC)TV를 한자리에서 관리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

국비 7억원을 포함한 1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농산물가공센터에 330㎡ 규모로 문을 연 센터는 그동안 부서별, 목적별로 제각각 운영해온 CCTV를 통합 관리한다.

유사시 관계 기관에 즉시 연락해 범죄 및 대형 사고 예방 및 확산 차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경찰관 1명을 포함한 20여명의 관제요원을 4개 조로 편성, 24시간 감시토록 했다.

이날 청도군과 청도경찰서, 청도교육지원청, 청도소방서, 육군 제7516부대 5대대는 통합관제센터 관리·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범죄예방과 어린이보호, 재난·재해 감시 등 CCTV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 관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승율 군수는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각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 군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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