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세계화·계절근로자사업 관광분야 등서 활발한 교류 협약

[문경] 문경시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송콩시와 자매결연을 했다고 9일 밝혔다.

문경시는 2018년 4월 송콩시와 우호교류협정을 맺은 뒤 1년여 만인 지난 6일 베트남 송콩시에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사진>

협정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과 레번코이 송콩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쯔엉쑤안홍 송콩시 인민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새마을세계화사업을 비롯해 관광, 계절근로자사업 등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기로 했다.

자매결연에 앞서 문경시 방문단은 새마을세계화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송콩시 띤띤마을을 방문해 마을회관 건설 등 사업진행 상황을 둘러봤다.

또 재래시장을 찾아 베트남의 생생한 역동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한 뒤 송콩시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고윤환 시장은 “내년 문경찻사발축제에 송콩시 관계자를 초청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절근로자사업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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