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째 도로공사… 안전·불편은 뒷전
수개월째 도로공사… 안전·불편은 뒷전
  • 김종철기자
  • 등록일 2019.09.02 20:39
  • 게재일 2019.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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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IC 접속부 국도 31호선
확장공사로 마구잡이 파헤쳐
가림막 없이 비산먼지만 ‘풀풀’
차량 운행 안전사고 위험천만
업체 “조속히 아스콘포장 완료”

 청송읍 파천면의 국도 31호선 일부 도로가 공사를 핑계로 마구잡이로 파헤쳐 놓고 장기간 방치해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이곳은 진보면뿐만 아니라 안동지역에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구간으로 통행량이 많아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도로 일부를 가로질러 파헤쳐진 이곳은 청송읍 파천면에 위치한 청송 IC 부근 접속부 국도31호선 확장공사로 수개월째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아스콘을 걷어낸 채 재포장을 하지 않아 비산먼지까지 유발시키고 있다.

이곳 현장은 또 최근 산 기슭 벽면의 콘크리트를 철거하면서 가림막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해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안전사고 위험을 호소하기도 했다.

더욱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청송에서 개최되는 ‘2019 전국가을철 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 시도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1천500여명이 청송을 찾았다. 이들은 청송 IC를 빠져나와 청송읍 방향으로 급우회전을 하면서 파손된 도로에서 사고를 당할뻔 했다며 하소연하기도 했다. 

업체 관계자는 “아스콘 물량을 맞춰 두었는데 생산에 차질이 빚어져 도로 원상 복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우선 부직포라도 덮어 두고 급히 아스콘포장을 완료하겠다”고 해명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이곳 공사현장 안전사고 민원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 업체에 조속한 공사 완공을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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