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주간 요금 50% 할인

포항시는 오는 9월 3일부터 포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일만 관광특구 코스’를 신설·운영한다.

이 코스는 지난 8월 12일 경북도로부터 지정받은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 내 주요 관광지로 구성됐다. 영일대해수욕장과 환호해맞이공원, 포항운하, 죽도시장, 송림 테마거리를 둘러볼 수 있고, 개관 10주년을 맞은 시립미술관과 지난 7월 개장한 ‘영일만친구 야시장’도 방문할 수 있다.

시티투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행사인 현대고속관광 홈페이지(www.hdair.kr) 혹은 전화(278-8500)로 예약할 수 있다. 요금은 평상시 성인 6천원, 청소년·수급자·장애인·유공자 및 경로우대 4천원이다. 다가오는 가을여행 주간(9월 12일∼9월 29일)에는 관광활성화를 위해 이용요금의 50%를 할인해 운영한다.

조현율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장은 “관광객유치와 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해 포항 해병대문화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대형 축제 시 시티투어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면서 “지역에서 개최되는 전국단위 각종 워크숍과 같은 외부인 초청 행사 시 시티투어를 프로그램에 연계토록 하여 참가자가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나중에 가족과 함께 포항관광에 나설 수 있도록 시티투어를 통한 포항관광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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