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예선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지난 27일 전국 나라사랑스피치 경북예선대회에 참여한 청도군 학생들의 모습. /청도군 제공
‘제56회 전국 나라사랑스피치 경상북도예선대회’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 대표로 출전한 청도초등학교 황두현(12) 학생이 최우수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지난 27일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대회는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미래의 청소년들이 자유민주주의 중요성과 올바른 통일관,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시·군 예선대회를 거쳐 최종 선발된 13명이 참가했고,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황 군이 총 500점 중 457점으로 수상해 경상북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 자격을 얻었다.

조인제 한국자총 청도군지회 회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나라사랑 스피치 대회에 경북도대표가 청도에서 나와서 매우 기쁘다”며 “본선에 진출해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본선은 한국자유총연맹 자유센터 대강당에서 오는 9월 27일에 개최되며, 각 시·도 대표 17명 및 군·경 대표 4명을 포함한 총 21명이 참가하게 된다.

청도/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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