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서
반짝반짝 반딧불이 군무 감상 등
15개 기관 참여 ‘곤충페스티벌’도

[영양] 영양 별빛 반딧불이 축제가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수비면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에서 열린다.

22일 군에 따르면 국제밤하늘협회가 2015년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구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한 뒤 찾는 사람이 계속 늘어 올해 축제에는 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맨손으로 은어 잡기, 소원등 달기, 야광 페이스페인팅, 버블 매직쇼, 버스킹 공연, 별빛음악회, 반딧불이 탐사 등 즐길 거리와 체험 거리를 준비한다. 오후 7시 30분부터 하는 반딧불이 탐사에서는 반딧불이생태공원을 거닐며 어둠 속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는 반딧불이 군무를 볼 수 있다.

㈔한국곤충연구기관협회 15개 기관이 제6회 곤충페스티벌도 연다. 장유식 영양군 생태공원사업소장은 “애반딧불이는 6월 말∼7월 초, 늦반딧불이는 8월 말∼9월 초 아주 짧은 기간에 볼 수 있다”며 “축제 기간 영양을 찾아 반딧불이 군무를 구경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장유수기자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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