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까지 진행

포스코가 대표적인 오는 30일까지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제18회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를 통해 벤처 창업자들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예비창업자와 업력 7년 미만의 창업팀들은 산업 분야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서류의 심사와 대면평가를 통해 참가팀이 확정되면, 육성캠프(2박 3일)와 멘토링(4주)을 거쳐 아이템의 사업성을 가다듬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선정된 팀들은 포스코의 씨드 투자나 정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과 연계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11년부터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를 연 2회씩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면서, 총 87개 벤처사에 142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이 중 54개사에 대해서는 총 1천724억 원의 연계투자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상반기에 열린 17회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에서는 총 16개팀이 선정돼 11개팀을 대상으로 투자 협상이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벤처기업의 꿈인 IPO에 성공한 기업 사례가 나오는 등 의미있는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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