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 청년회

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 청년회(회장 노태호)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올해 2회째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집수리 사업은 2019년 사업계획에 따라 약 3백만원을 들여 관절염과 허리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주택에 외부이동식 화장실을 내부로 이동, 노후된 보일러 배관 공사, 데크 등을 설치해 생활의 불편을 해소함과 동시에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집을 수리하게 된 어르신은 “이동식 화장실 계단이 높아 넘어져 다치는 일이 많았지만 멀리 사는 자식들에게는 마음 쓰일까 불편하다 말을 못 했다”고 눈물을 훔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노태호 회장은 “더운 날씨이지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행복한 성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성주/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